'참좋은시절' 이서진-김희선, 로맨스 풍랑 예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26 10: 57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해변에서 데이트를 즐기지만 생각이 깊은 모습으로 '로맨스 풍랑'을 예고했다.
KBS 2TV '참좋은시절'은 26일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같은 장소에 함께 있지만 각자 다른 생각에 빠져든 차해원(김희선)과 강동석(이서진)의 모습이 담겼다.
흔들리는 감정을 감추는 듯 모래사장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고 낙서하는 해원과 그런 해원을 향해 아스라한 눈빛을 보내는 동석의 모습이 15년 전 첫사랑들의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실감케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18일 동해시에 위치한 한 바닷가에서 이뤄졌다. 이 날 촬영은 이서진과 김희선이 함께 걸어도, 옆에 있어도 좁혀지지 않는 거리를 반추하는 듯 긴장감 어린 일직선상 대치를 선보이는 장면.  
장장 5시간이 넘게 해변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이서진과 김희선은 서로를 향해 무언의 눈빛을 건네는, 애틋한 첫사랑의 애끊는 감정을 표현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서진과 김희선의 애정전선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이 커플의 파란만장한 행보가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며 “이 시대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위대함을 재조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참 좋은 시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10회 분에서는 차해원(김희선)이 이서진을 좋아한다고 말 할 수도 없는 서글픈 본심을 토해내는 모습이 담겼다. ‘참 좋은 시절’ 11회 분은 29일(토)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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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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