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홍진영, 애교 비하인드컷…아이비도 반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26 11: 08

 트로트 버라이어티쇼 엠넷 '트로트 엑스'(연출 김태은)의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 홍진영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26일 '트로트 엑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는 홍진영 특유의 애교가 듬뿍 담겨 눈길을 끈다. 촬영 쉬는 시간 아이비에게 팔짱을 끼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거나, 어깨를 안마해주는 등 깜찍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박현빈의 풀린 신발끈을 발견하고 직접 묶어 주는 모습도 공개됐다.

홍진영은 '트로트 엑스' 촬영장에서 실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설운도, 태진아 트로듀서는 지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홍진영을 향해 "분위기 메이커다, 애교도 많고 처지는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어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트로트 엑스' 제작진 역시 "홍진영은 꺼지지 않는 배터리처럼 늘 활기찬 모습으로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모두 파이팅 넘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첫 방송 이후 자신의 감정 표현에 충실한 트로듀서 홍진영의 모습에 웹상에 많은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무명가수 나미애의 무대에는 폭풍 눈물을 흘리다가도, 흥겨운 참가자의 무대에서는 환한 웃음과 함께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이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 음악 프로그램으로 가수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엠넷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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