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예능 방송시간 일침.."시청자 밖에 막을 수 없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26 11: 51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최근 불거진 예능 프로그램들의 방송시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태호 PD는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들의 방송시간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걸 막을 수 있는 건 이제 시청자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시청률을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방송시간을 늘리고 있는 방송사들에 대한 일침으로 풀이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편성표에 고지된 것 보다 일찍 방송을 시작,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보다 먼저 리모콘을 선점해 시청률을 높이려는 편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태호의 글을 접한 네티즌은 "우와. 김태호 짱이다", "김태호 소신 돋보인다. 응원하겠습니다", "퀄리티 높은 방송될 수 있도록 방송사들도 노력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