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유천'이 뭐야? '쓰리데이즈' 박유천 '화제 만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26 11: 57

배우 박유천이 태권도 장면을 멋지게 소화해 '태권유천'이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제작사 측은 최근 태권도복을 차려 입고 연기에 몰두한 박유천의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은 태권도 유단자. 그는 태권도 시범단 장면을 촬영하며 남다른 면모를 뽐냈다. 또한 박유천은 품새를 넘어 송판 격파와 발차기 시범까지 직접 소화해내 현장에 있던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앞서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을 비롯해 기차 속 10대1 액션,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 분)와의 목숨을 건 사투 등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액션 배우의 면모를 과시한 그는 이번 태권도 시범단 장면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사 골든썸 픽쳐스 관계자는 “박유천은 오른쪽 어깨를 다친 상태지만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항상 앞장 선다. 자신을 걱정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을 안심시키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박수가 나온다”며 “태권도 시범단 장면은 박유천이 탄생 시킨 ‘쓰리데이즈’의 또 하나의 명장면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박유천의 태권유천 변신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권유천 변신, 카리스마 최고다", "태권유천 변신, 박유천 연기가 물이 올랐다", "태권유천 변신, 한태경 역할이랑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유천의 열연이 담길 '쓰리데이즈' 7회는 오는 26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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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썸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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