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첫 AFAA 명예대사 위촉..'亞영화 알린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26 13: 19

 배우 전도연 올해 창립된 아시안 필름 어워즈 아카데미(AFAA)의 첫 명예대사로 위촉, 아시아 영화 알리기에 나선다.
AFAA는 26일 “배우로서 전도연의 위상과 업적은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 많은 신뢰를 가져올 것이다. 아시아와 세계에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첫 명예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2008년에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올해는 명예대사로 참석하게 되어 뜻 깊다. 아시아 영화들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명예대사로서 세계에 알리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도연은 AFAA 명예대사 첫 일정으로 오는 27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 참석한다. 영화 ‘밀양’으로 지난 2008년 제2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도연은 올해 명예대사의 신분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AFAA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의 집행 위원회로, 아시안 필름 어워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 홍콩, 도쿄 등 아시아 주요 3대 국제영화제의 협력으로 지난 2월 창립됐다. 매년 개최되는 ‘아시안 필름 어워즈’의 준비 및 홍보부터 차세대 영화 감독 및 배우 발굴 등에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 영화 지원과 홍보, 나아가 세계에 아시아 영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도연은 최근 영화 ‘협녀:칼의 기억’의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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