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이민정-서강준, 연상연하 로맨스 점화..'기습 백허그'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26 13: 38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이민정, 서강준이 꾸미는 연상연하 로맨스가 기습 백허그를 시작으로 점화된다.
서강준은 26일 방송되는 '앙큼한 돌싱녀' 9회에서 이민정에게 진심을 가득 담은, 과감한 백허그를 시도한다. 극중 국승현(서강준)은 나애라(이민정)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이를 본 나애라가 놀라 돌아나가려는 순간 그를 와락 끌어 안는다.
이민정과 서강준의 ‘기습 백허그’ 장면은 지난 24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의 한 펜션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짝사랑 중인 국승현이 처음으로 나애라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는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의 감정선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계속된 밤샘 촬영으로 많이 피곤한 상태였지만 이민정과 서강준은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않고 대본을 함께 읽으며 호흡을 맞췄다.

이 장면을 촬영한 후 서강준은 “내가 봐도 국승현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며 “처음으로 나애라에게 진심을 전하고 가까이 한 발 내딛는 장면이기 때문에 그 감정에 대해 수도 없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연기했다. 나애라로 인해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게 될 국승현의 나중 모습이 나도 기대가 된다”고 야무진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측은 “이민정과 서강준은 이 장면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상연하 러브라인’을 시작하게 된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앞으로 주상욱-이민정-김규리-서강준의 얽히고설킨 복잡한 4각 관계가 더욱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정, 서강준의 기습 백허그 장면이 담긴 '앙큼한 돌싱녀'는 26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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