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중국 톱 모델 장량과 찍은 우정 인증샷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박해진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량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박해진에게 생일파티 초대장을 전달했다. 이에 박해진이 화답해 자리를 빛냈다.
장량은 중국판 ‘아빠 어디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 그는 공적인 장소에서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휘경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해진의 팬임을 밝히며 ‘휘경 앓이’ 중임을 인증해왔다.
그런 가운데 장량은 박해진의 숙소를 직접 방문, 박해진에게 자신의 생일파티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유명인사 모임에 초청했다. 장량과 박해진이 함께하는 이 모임은 중국의 1위에서 20위까지의 잡지사 대표들과 가장 핫 한 광고주들이 ‘최고의 모델’을 초청하는 자리로 장량의 광고주인 한 명품 브랜드가 후원한다.
특히 장량은 초대장과 함께 본인이 직접 준비한 시가 900만원 상당의 용 조각상을 선물해 박해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해진은 장량의 이 같은 정성에 감동했고, 중국 유명인사 비공개 모임 초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참석 의사를 전했다.
이 같은 장량의 호의에 감동한 박해진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한국의 문화가교 역할을 자청해 장량의 첫 한국 활동을 주선하기로 했다. 이에 장량은 오는 4월 내한할 예정이다.
박해진 장량 우정에 누리꾼들은 "박해진 장량, 중국에도 친한 친구가 있구나", "박해진 장량, 두 분 다 멋지시다", "박해진 장량, 그럼 한국 진출인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종영 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냈으며 내달 2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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