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오큘러스 인수
이제는 쇼셜네트워크서비스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미래를 준비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이 지난달 모바일 메신저업체 왓츠앱에 이어 가상현실 기기업체 '오큘러스'를 전격 인수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상현실 헤드셋 개발사 '오큘러스 VR'을 인수했다"고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현금 4억달러, 주식 2310만주(한화 약 1조 7100억원), 3억달러 조건부분할지급 등 총 23억달러(한화 약 2조 5000억원)를 인수 대가로 지불했다.

마크 주커버그 CEO는 "가상현실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오큘러스를 인수해 기쁘다. 이번 인수는 미래를 위한 신규 플랫폼 준비의 일환이다. 우리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오큘러스 VR에서 제작하고 있는 '오큘러스 리프트'는 가장 탁월한 소셜 플랫폼을 만들 잠재력을 지녔다고 판단했다. 이는 우리들이 일하고, 놀고, 소통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크 주커버그는 오큘러스VR을 통해 스포츠 중계, 원격 학습, 원격 진료 등 다양한 분야를 예시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