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2회 앞둔 '황금무지개', 화기애애 현장 공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26 16: 38

매주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뒷모습들이 공개됐다.
26일 '황금무지개'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극중 첨예한 대립과 화해를 반복하고 있는 주인공들이 실제 현장에서는 밝은 미소 속에 함께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먼저 도영 역의 정일우는 극 중 아버지 조민기와 함께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실 도영은 친아버지이지만 극악한 악행들을 행동을 일삼는 진기(조민기 분)를 대적하며 격한 마음 속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 극 중 내용과 다르게 장난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황금재단 회의실에서 매번 진기와 격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백원 역의 유이 역시 반대편 연기자를 가리키며 재미있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돼 강직함 뒤에 숨은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태영(재신 분)을 철저하게 이용하고 있는 천원 역의 차예련은 재신과 대본을 검토하며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고 재신은 극중 상황처럼 해맑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극중 엄청난 카리스마와 우직한 매력으로 백원의 곁을 지키고 있는 만원 역의 이재윤도 누군가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을 찍다 환한 미소로 상대방을 응시하며 의외의 매력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예상하기 어려운 전개들로 큰 관심을 모으며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9시 55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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