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클라크,'밀착 수비로 막아야해'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3.26 19: 36

26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와 창원 LG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2쿼터, KT 송영진과 클라크가 LG 제퍼슨이 수비하고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벼랑 끝에 선 KT가 배수진을 쳤다. 부산 KT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에게 2연패를 당했다. KT는 오늘 패하면 곧바로 시즌이 끝나는 절박한 상황이다.

조성민의 부진은 기승호의 수비 탓도 있지만, 동료들이 조성민을 제대로 돕지 못한 영향도 있다. 전창진 감독이 복귀하는 3차전에서 동료들은 절대적으로 조성민을 보조해야 한다. 노장 송영진을 비롯해 후안 파틸로, 전태풍, 김우람 등 모든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해줘야 가능하다.
반면 1·2차전에서 안정된 포스트와 고비 때마다 터진 외곽슛에 힘입어 모두 승리를 거둔 LG는 챔프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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