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갑수-최일화, 공동 목표 생겼다…“윤현민 제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6 22: 45

‘감격시대’ 김갑수와 최일화가 살벌한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내 윤현민 제거에 합의하며 손을 잡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채승대 극본, 김정규 연출) 21회에는 설두성(최일화 분) 암살에 실패한 신이치(조동혁 분)를 빼돌리는 가야(임수향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기에 신정태(김현중 분)가 합세, 가야를 구해내 설두성을 분노케했다.
일국회 회주 덴카이(김갑수 분)로선 가야의 성급한 행동이 용서되지 않는 상황. 그러나 아오끼(윤현민 분)는 어차피 황방과 벌어질 싸움이었다며 가야를 감쌌다. 이에 덴카이는 “네가 가야를 마음에 품어도 나한테는 들키기 말랬지. 일국회에는 너 이외에도 수많은 아오끼가 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설두성을 만난 덴카이는 그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면서도 설두성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이를 제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아오끼는 과연 가야를 지키고, 자신 역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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