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이 결승골을 뽑아낸 레버쿠젠이 10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챙겼다.
레버쿠젠은 27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홈구장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서 후반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10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1무 8패로 부진하던 레버쿠젠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반등 계기를 갖게 됐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고 류승우는 벤치멤버도 대기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도 벤치 멤버로 대기했다.
최근 1무 8패라는 극심한 부진에 빠진 레버쿠젠은 돌파구가 필요했다. 빠른 선제 득점을 바탕으로 반전 기회를 노렸다. 레버쿠젠의 목표대로 빠르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1분 손흥민이 역습 순간 중앙 돌파를 펼쳤고 이어 오른쪽에 있던 곤살로 카스트로에 연결했다. 카스트도는 지체없이 재차 반대편으로 패스했고 키슬링이 가볍게 차 넣으며 득점, 레버쿠젠이 1-0으로 앞섰다.
선제골을 허용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맹렬하게 반격했다.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레버쿠젠을 위협했다. 그러나 수비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인 레버쿠젠은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이끌었다.
추가골이 필요한 레버쿠젠은 전반 44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다 중앙에서 키슬링의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시도,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러나 심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고 골은 무효가 됐다.
홈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서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4분에는 안드레 한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레버쿠젠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서 완전히 경기 주도권을 뺐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3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비아스 베르너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 1-1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와 레버쿠젠은 끊임없이 추가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기회는 모두 무산됐다. 적극적인 움직임은 선보였지만 상대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치열한 경기는 손흥민의 골로 마무리 됐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서 호쾌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팀의 2-1 역전을 이끌었다.
또 레버쿠젠은 후반 38분 칸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챙겼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