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24호골' AT 마드리드, 그라나다 꺾고 선두 유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27 08: 09

디에고 코스타(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꾸준히 골맛을 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와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팀도 코스타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를 질주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그라나다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 4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승 4무 3패(승점 73)로 같은 날 경기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승점 72)를 앞서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이날 패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0점에 머무르며 3위로 추락했다.
전반전 동안 그라나다의 골문을 열지 못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점유율에서 근소하게 앞서면서도 좀처럼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후반 18분, '해결사' 코스타가 호세 소사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팀에 값진 선제 결승골을 안겼다.

코스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 승리를 거뒀다. 코스타는 리그 24호골로 득점 선두 호날두(27골)와 3골차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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