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기 시작하면서 거리에는 부쩍 얇아진 옷차림의 여성들이 눈에 띄고 있다.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주얼리 역시,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컬러와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자연을 담은 제품들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들의 기본 아이템 반지와 목걸이를 단품으로 착용하기 보다는 여러 개의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것이 대세다.

실버 컬러는 청순하면서 도도한, 그리고 깨끗한 매력 즌 다양한 무드를 선사해주며 어느 컬러와 매치해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실버를 메인으로 다른 컬러를 섞어서 레이어링하면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실버 컬러 사이사이에 투명한 크리스털 반지를 섞거나 골드 컬러나 핑크골드 등을 섞어 착용하면 우아한 느낌을 배가시키면서 전체적인 룩에 다채롭고 흥미로움을 더해준다.
최근에는 얇은 반지를 여러 개 겹쳐하는 반지 레이어링에 이어 목걸이 펜던트도 줄의 길이에 따라 겹쳐 착용하는 목걸이 레이어링도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봄을 모티브로 한 나뭇잎 모양의 반지나 목걸이 펜던트를 메인 아이템으로 중심을 잡고, 디테일이 다소 심플한 가드 링이나 목걸이 펜던트를 선택해 같이 레이어링하면 스프링 주얼리 연출법으로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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