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조한선 "엄지원과의 작업, 언제나 좋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3.27 09: 57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조한선이 상대역으로 출연 중인 엄지원과의 호흡에 대해 털어놨다.
조한선은 27일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측을 통해 "(엄)지원 누나와의 작업은 언제나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로가 잘 아는 사이라 편하기도 하고 정말 오래 도록 알고 지낸 친구 같은 분위기라 스킨십과 키스신, 그리고 작은 움직임과 세세한 동선까지 딱딱 맞아 저절로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둘 사이의 호흡을 설명했다.

또 조한선은 “보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시청자분들도 편안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 뿐 아니라 조한선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극 중 오현수(엄지원 분)와의 입맞춤을 박주하(서영희 분)에게 들켰던 순간을 꼽으며 “세 명의 삼각 러브라인이 끝나며 새로운 전개를 맞이하게 되는 중요한 순간이었기 때문에 촬영 직전까지 함께 모여 감독님과 몇 번이고 리허설을 진행했다”며 “그때의 감정은 정말 복잡했고, 어떻게 표현해내야 할지 하루 종일 생각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조한선은 오는 30일 종영하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오현수와의 ‘동거 사랑법’을 그려내는 안광모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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