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이하 달래 된, 장국)의 윤소희와 류효영이 몸싸움을 벌였다.
27일 JTBC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극본 김이경, 연출 김도형)은 윤소희와 류효영이 머리끄덩이를 맞잡은 채 싸우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윤소희와 류효영이 교실 한복판에서 매섭게 서로를 노려보다가 머리가 헝클어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육탄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3회분 중 한 장면으로 두 사람이 한바탕 몸싸움을 벌일 것을 예고, 이들 사이에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올라온 촌스러운 전학생 장국(윤소희 분)과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엄친딸 주다해(류효영 분)는 첫 만남부터 삐걱대며 불안한 기류를 형성해 왔던 상황.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은 극 중 물과 기름으로 자리매김하며 심상찮은 인연을 이어갈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촬영 당시 윤소희와 류효영이 다칠까봐 걱정하는 스태프들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적극적으로 싸우려는 두 사람의 연기 열정에 모두가 놀랐다는 후문. 작품 속 이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윤소희와 류효영이 싸우는 장면은 이들의 관계를 결정짓는 중요한 장면중 하나이다”며 “배우들이 이런 경험이 없는지라 매우 고생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친 배우들 덕택에 좋은 장면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한편 ‘달래 된, 장국’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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