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른팔에 큰 부상을 입었던 M.I.B의 멤버 영크림이 깁스를 한채 27일 쇼케이스 무대에 서기로 결정했다.
영크림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리는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서 본인 파트를 소화할 예정이다. 퍼포먼스에 참여할 순 없어도 랩을 소화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문의와 상담한 결과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서는 건 괜찮다고 해서 최대한 조심해 쇼케이스를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크림은 25일 홍대 근처 연습실 계단에서 넘어져, 옆에 있던 유리가 깨지는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에서 오른팔에 스무바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본격적인 컴백 무대는 오는 4월 2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엠넷 '글로벌 엠카운트다운'에서 진행된다. 신곡 '치사 바운스(BOUNCE)'는 M.I.B 특유의 신나는 힙합 리듬에 귀에 쏙 들어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들이대', '너부터 잘해'와 같이 이번 곡 역시 리더 오직이 작곡을 맡고, M.I.B가 작사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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