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헤딩으로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EPL 29라운드 선덜랜드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스티븐 제라드와 다니엘 스터리지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기성용이 한 골을 만회한 선덜랜드를 제압했다.
반면 선덜랜드는 이날 패배로 최근 1무 4패의 부진에 빠졌다. 지난 2월 1일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부진이 이어졌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성용은 후반 16분 코너 위컴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끊임없이 기회를 노리던 기성용은 후반 30분 헤딩 만회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은 지난 1월 1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전 이후 75일 만에 리그에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성용 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골, 귀한 헤딩골이네", "기성용 골, 선덜랜드는 졌네", "기성용 골, 리버풀 상대로 대단하다", "기성용 골, 제라드 앞에서도 당당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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