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 어머니 정경옥 씨가 예비 며느리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를 꼽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김경진이 어머니와 함께 63빌딩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경진은 앞서 이상형이 서울여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왕이면 서울 분이 좋을 거 같아서 막연하게 말했다. 어머니가 눈이 굉장히 높다. 직업은 아나운서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진의 어머니는 “요즘은 소녀시대 윤아가 눈에 들어온다. 윤아 같은 며느리라면 정말 예뻐서 매일 손잡고 다닐 것 같다”며 “경진이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일단 많이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경진은 “윤아는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을 거다”고 말하자 김경진의 어머니는 “기다려 봐라. 그건 아닐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진 어머니의 예비 며느리 발언에 누리꾼들은 “김경진, 이러다 장가 못 가는 거 아니냐”, “김경진, 윤아 외모에 아나운서가 가능한 일인가”, “김경진, 이 얘기 들은 이승기 반응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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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