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강구'와 한 주 차 첫방..상반된 캐릭터라 OK"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27 15: 32

배우 이동욱이 자신이 출연한 SBS 주말드라마 '강구이야기'와 한 주 차로 또 다른 출연작 '호텔킹'이 첫 방송되는 것에 대해 "상반된 캐릭터라"라고 차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이동욱은 27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의 제작발표회에서 SBS 2부작 주말드라마 '강구이야기'가 오는 29일 첫방송되는 것에 대해 "다행이 '호텔킹'과 방송날이 겹치는 건 아니라서 한주 앞서 방송되고 한 주 뒤에 방송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상반된다. 외적으로도 극과 극으로 대비를 줬다. 많이 헷갈리시진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극 중 짧은 기간 화려한 이력으로 최연소 총지배인의 자리에 오른 차재완 역을 맡았다. ‘호텔 괴물’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차재완은 독하고 냉정한 인물이지만, 마음속에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김해숙,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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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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