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 훌쩍 큰 여진구에 "살짝 부담"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27 15: 20

배우 박상면이 훌쩍 커버린 여진구의 모습을 보고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면은 27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백프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진구를 향해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인사를 전한 뒤 "오랜만에 윤시윤도 만났고 여진구도 만났다. 극 중 여진구 아빠 역할로 나오는데 여진구가 멋있게 컸다.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영화 촬영할 때는 얼굴도 작았고 귀여웠다. 지금은 얼굴도 크고 목소리도 성숙해서 여진구 군이라고 못 부르겠다. 여진구 씨라고 해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상면은 극 중 리얼 아들 바보 병주 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백프로'는 유명 프로골퍼로 이름을 날리던 백세진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전교생 6명이 전부인 섬마을 학교에서 폐고 위기에 처한 학교를 구하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내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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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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