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부탁해', '엄마의 탄생'으로 제목 변경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27 15: 30

정규 편성이 확정된 KBS 1TV '엄마를 부탁해'가 '엄마의 탄생'으로 제목을 변경했다.
'엄마의 탄생' 오은일 PD는 27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정규 편성이 된 이후부터는 '엄마의 탄생'으로 나갈 계획"이라며 "출산을 앞둔 산모의 이야기 답게 더욱 와닿는 제목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 중인 것에 대해서는 "출연을 확정 지은 강원래-김송 부부의 촬영을 원활히 진행 중이다. 아이를 향한 애정과 태교가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마의 탄생'은 지난 설 연휴에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당시 여현수-정하윤 부부를 비롯해 김현철-최은경 부부, 송호범-백승혜 부부, 이승윤-김지수 부부, 배수광-김유주 부부가 출연해 시청자에 색다른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엄마의 탄생'은 한 커플 정도를 더 섭외할 계획이며, 이미 아이를 낳은 여현수-정하윤 부부의 육아 일기를 방송 초반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은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 당시 큰 감동을 안겨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다음달 13일 KBS 1TV 오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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