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출시, 할인 받으려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3.27 15: 51

'갤럭시S5'가 2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 출시됐다. SK텔레콤은 영업정지 전 가입자를 최대한 유치하기 위해, 영업정지 중인 KT와 LG유플러스는 가입자를 지키기위해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7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이날 오후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86만 6800원이다.
이통 3사에서 모두 갤럭시S5를 구입할 수 있지만, SK텔레콤에서만 신규가입 및 번호이동이 가능하다.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영업정지 여파로 기존 단말기를 2년 이상 사용했거나, 기기 분실/파손돼 기기변경이 필요한 이들만 기기변경이 가능하다. 

먼저 SK텔레콤은 영업정지 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SK텔레콤은 5월 19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단말기 가격 10만원을 선할인하는 '착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 ‘착한기변’을 통해 2년간 사용할 경우 10만원의 할부지원 혜택까지 추가로 지원하고, 선착순 구매자 5만명에게 데이터 5GB를 무료 제공한다.
기기변경만 가능한 KT도 기존 가입자를 묶어두기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KT는 갤럭시S5 구매자에게 '2배 빠른 기변'을 통해 가입한 이들에게 1년 뒤 KT에서 출시하는 최신형 휴대폰으로 기기 변경할 때 잔여할부금 및 할인반환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2배 빠른 기변'은 기기변경시 고객이 가입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4월 26일까지 '갤럭시S5'를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단말 분실, 파손 등에 대비한 보험상품인 '올레폰 안심플랜'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며, 월정액 7만7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삼성 기어핏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5를 구매하는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비롯한 기기변경 가입자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갤럭시S5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갤럭시S5, 아이폰6은 언제 나오나?", "갤럭시S5, 할인 받으면 많이 비싸지는 않네", "갤럭시S5, 나도 바꾸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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