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씨스타' 숙행이 '트로트 엑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숙행은 최근 진행된 Mnet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엑스(트로트X)'의 녹화에서 걸그룹 씨스타도 울고 갈 섹시한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숙행은 트로듀서 홍진영도 긴장시킬 정도의 늘씬하고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트로트로 화려하게 편곡한 씨스타의 히트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에 맞춰 출중한 댄스 실력까지 선보여 ‘댄스 트로트’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줬다.

숙행은 인기 여자 아이돌 가수의 히트곡을 트로트로 편곡했다는 발상도 신선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댄스로 트로트의 무한 변신을 직접 확인시킨 일명 ‘퓨전 트로트’로 8명의 트로듀서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모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로트 엑스’ 2회는 오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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