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코' PD "정려원, 예술 사랑하는 모습에 MC 섭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27 16: 04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 스타 코리아' 임우식 PD가 배우 정려원과 모델 송경아를 MC로 확정 지은 이유를 밝혔다.
임우식 PD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 서바이벌프로그램 '아트 스타 코리아'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로그램 기획의도와 MC를 섭외하게 된 이유 등을 말했다.
이날 임 PD는 정려원을 MC로 섭외한 것에 대해 "정려원 씨는 지인을 통해서 워낙 예술에 관심이 있고, 직접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부분을 알고 만났는데 실제 그 자리에서 연기자의 모습보다는 예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모습을 많이 봤다"라며 "내가 생각할 때 이 프로그램의 MC는 방송인이 아니라 정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내 기획의도와 정려원 씨의 생각이 굉장히 맞더라. 그래서 정려원 씨에게 끈질긴 러브콜을 보냈고, 응해줘서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또 임 PD는 "송경아 씨는 원래 직업은 모델이지만 방송도 정말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전시회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트 스타 코리아'는 현대 예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겁 없는 예술가들이 펼치는 서바이벌이다. 경쟁구도에 뛰어든 실력파 예술가들은 창의력과 열정을 무기로 놀라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현대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게 된다. 노래와 춤, 패션, 요리 등 기성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장르가 시청자에게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문화예술계에는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억원과 유수의 아트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개최,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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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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