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 스타 코리아'의 MC 송경아와 정려원이 "팝스타 마돈나와 배우 하정우를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려원과 송경아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 서바이벌프로그램 '아트 스타 코리아'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MC를 맡게 된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송경아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대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묻자 마돈나를 꼽았다. 송경아는 "마돈나가 한 번 와서 특별 심사를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마돈나는 실제로 신인 예술가도 많이 발굴하고 안목도 뛰어나다. 누구나 알 고 있는 이 시대의 아이콘인 만큼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 후의 여파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려원은 "특별 심사위원으로 임수정 씨가 나왔는데 같은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예술을 정말 좋아하고, 서포트도 해주셔서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자 배우 하정우 씨를 섭외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트 스타 코리아'는 현대 예술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겁 없는 예술가들이 펼치는 서바이벌이다. 경쟁구도에 뛰어든 실력파 예술가들은 창의력과 열정을 무기로 놀라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현대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게 된다. 노래와 춤, 패션, 요리 등 기성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장르가 시청자에게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문화예술계에는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창작 지원금 1억원과 유수의 아트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개최,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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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