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PD "생활밀착형 개그 강세..개성 잃지 않을것"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27 16: 38

SBS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안철호 PD가 생활밀착형 개그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웃찾사' 특유의 개성이 담긴 개그도 잃지 않고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안 PD는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 대강당에서 진행된 '웃찾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개그 트렌드라고 한다면 공감대가 높은 생활밀착형 개그"라며 "트렌드를 따라가는 동시에 빠르게 진행되는 '웃찾사' 특유의 개그 패턴도 놓지 않고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30%에 육박했던 '웃찾사'가 변화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했던 것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덜 받게 된 이유가 아닌가 싶다"며 "시청자들의 관심 다시 불러모으는 것이 과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웃찾사'는 지난 1월 4% 수준에 머물렀던 시청률이 2월부터 6%대로 올라서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매주 평균 2개 코너를 신설하는 등 동력을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중. 현재 '좋아 보인다', '관객의 난', '체인지', '응답하라 1594', '열혈강호', '우주스타 정재형', '별에서 온 그놈'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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