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가수인 장리인이 MBC에서 중화권 대상으로 제작하는 '우상본색'에 출연했다.
'우상본색' 제작진은 27일 장리인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SM 더 발라드로 활약한 바 있는 장리인이 그간 '우상본색' 공식 웨이보를 통해 중국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고 알렸다.
이에 장리인은 "모국어인 중국어로 진행되는 '우상본색'이 특히 편안한 기분이 든다"며 시종일관 친근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녹화에 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리인은 이 방송을 통해 시간 날 때마다 우주를 연구한다는 독특한 취미생활을 공개하는 등 평소 보지 못했던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국에서 데뷔한 첫 중국 여가수인 장리인은 프로그램 중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어린 나이에 이국타향에서 홀로 지냈을 시간들이 떠올라 늘 마음이 아프다”는 어머니 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서 방영된 ‘불후의 명곡’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크게 화제가 된 장리인은 '우상본색'에서도 맨발로 열정적인 라이브를 부르며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장리인이 출연한 '우상본색'은 오는 29일 중국 동영상채널 YOUKU와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되며, 추후 국내에서는 MBC 뮤직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우상본색'은 MBC 미디어사업본부에서 제작중인 중화권 시청자 대상의 뉴미디어 콘텐츠로, 매회 평균 중국내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지상파 방영 프로그램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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