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이창태 PD가 최근 방청권을 원하는 사람이 늘었다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졌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이 PD는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 대강당에서 진행된 '웃찾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가 새로 연출은 맡은 지 이제 한 달이 됐다. 주변에서 방청권 부탁이 느는 걸 보면서 많이 재미있어졌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매주 3개 코너 정도가 새롭게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며 "3개를 올린다는 게 어떻게 보면 정말 힘든 일이다. 그런데 매주 이런 시도가 가능한 이유는 열심히 노력해 주는 개그맨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열정적인 내부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웃찾사'는 지난 1월 4% 수준에 머물렀던 시청률이 2월부터 6%대로 올라서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매주 평균 2개 코너를 신설하는 등 동력을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중. 현재 '좋아 보인다', '관객의 난', '체인지', '응답하라 1594', '열혈강호', '우주스타 정재형', '별에서 온 그놈'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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