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장동직과 만났다..진실 밝혀질까?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27 22: 45

‘쓰리데이즈’ 박유천이 양진리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북한 측 장동직과 만났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8회에서 한태경(박유천 분)은 윤보원(박하선 분)과의 통화 후 갑자기 끊긴 전화에 윤보원을 구하던 중 리철규(장동직 분)과 맞닥뜨렸다.
이날 한태경은 홀로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나선 윤보원과의 통화가 갑자기 끊기자 그를 찾아 나섰다. 그는 윤보원이 납치 당했을 만한 곳을 뒤지기 시작했고, 여인숙 어디선가 들려오는 윤보원의 목소리와 함께 납치한 남자와 마주쳤다.

한태경은 남자를 단순히 윤보원을 납치범이라고 생각, 윤보원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다. 사실 그는 양진리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던 북한측 리철규 소좌였다. 숙청돼 죽은 줄 알았던 리철규가 살아 있었던 것.
한태경은 곧바로 이동휘(손현주 분) 대통령을 찾아 리철규가 살아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 사건 때문에 힘든 일만 겪은 사람이 있다. 그냥 진실을 밝히고 싶다 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알았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할 생각이다”며 윤보원 덕분에 이 사건에 가담할 거란 속뜻을 내비쳤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nthelsm@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