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남재현, 후포리에서 비어캔 치킨 대소동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7 23: 33

‘백년손님’ 처가를 방문한 남재현이 비어캔 치킨 요리로 장인어른을 사로잡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야심차게 특별식을 선보이는 남재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재현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그나마 치킨을 좋아하신다”라며 “요즘 비어캔 치킨이 인기가 많은데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재료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재현의 장모는 “요즘 A.I라고 난리가 났는데 닭을 사왔다. 마음 같아서는 쓰레기통에 넣고 싶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닭을 씻지도 않고 요리를 시작한 남재현.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닭이 읽기도 전에 엎어지자 남재현은 흐르는 물에 이를 씼었다.
다행히 비어캔 치킨 요리가 완성됐지만 남재현의 장모는 “닭도 병아리만한걸 사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남재현의 장인은 “맛있다. 꿀맛 같다”고 칭찬하며 사위의 기를 세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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