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출연한 배우 김우빈이 “러브샷 한 번 할까요?”라는 한마디로 '사남일녀' 남매들을 초토화시켰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사남일녀'에서는 '소사랑' 아빠-엄마와의 마지막 이야기와 강원도 춘천의 새로운 부모님과의 이야기가 첫 공개될 예정. 특히 강원도 춘천 부모님댁 방문에는 막내 남동생 김우빈이 합류해 남매가 탄 기차에 올랐다.
춘천으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한 김우빈은 둘째 형 김민종이 기차에 오르자 격한 포옹으로 상남자 매력을 물씬 풍겼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같이 출연했던 두 사람은 방송에서 2년 여 만에 재회하게 됐고, 김우빈은 김민종을 보자 와락 그를 끌어안은 뒤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등 시종일관 애정행각(?)을 벌였다.
김우빈의 출연을 전혀 몰랐던 김민종은 이내 활짝 미소를 지으며 "나는 우빈이면 된다. 우빈이면"이라고 말했고, 얼굴에 화색이 가득한 모습으로 즉석에서 간식을 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처럼 기뻐하는 김민종을 본 김우빈은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우리 러브샷 한 번 할까요?"라고 화답해 김민종의 얼굴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마치 김우빈의 사랑의 포로가 된 김민종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하늬는 "오빠 혹시 남자 좋아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양볼이 발그레해진 김민종은 "내가 빈이랑 친한 티 좀 내고 싶어서 그래"라며 부끄러움을 숨기지 못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기차 안을 넉다운 시킨 김우빈의 달콤한 한마디와 그의 매력에 폭 빠진 김민종의 모습은 이날 오후 10시 '사남일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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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