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고사 현장 공개.."오래 남을 드라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28 08: 20

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대박 기원'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28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D의 고사 현장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에는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 드라마 세트장에서 연출을 맡은 홍석구 PD와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이호재, 김규철, 조희봉, 박원상, 기주봉 등 출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우렁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짐하는 등 열정 충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강우는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모든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멋진 강도윤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시영은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홍석구 PD는 "고사 다른 게 있겠습니까? 드라마 끝날 때까지 무탈하게 하고 부족한 연출이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KBS 드라마국 이건준 CP는 "제작기간 동안 촬영 현장에 악귀는 얼씬도 못하길 바라고 시청률 역시 잘 나오길 바란다"라면서 "드라마 끝날 때까지 스태프들 행복하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뒤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골든 크로스'의 최고령 배우인 이호재가 "골든 크로스"를 선창하자, 현장의 모든 이들이 일제히 "대박"을 외치며 뜨겁게 환호하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후문. 
이에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이번 고사를 통해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더욱 한마음 한 뜻이 된 것 같다"면서 "열정 충만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들어갈 연쇄 탐욕 복수극 '골든 크로스'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열혈 검사의 탐욕 복수극을 그린다. KBS 2TV '감격시대'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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