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이서진-김희선, 바다서 키스..로맨스 본격 점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28 08: 35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바닷가 앞에서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를 하며 로맨스를 본격 점화할 예정이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오는 29일 방송될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통해 파도가 몰아치는 어둑한 해변 앞에서 불꽃같은 첫 키스를 나눈다.
'참 좋은 시절'은 28일 스틸 컷을 공개, 극중 강동석(이서진 분)이 차해원(김희선 분)의 얼굴을 감싸 쥐고 짙은 입맞춤을 펼쳐내는 장면을 공개했다. 눈물이 그렁한 해원을 지켜보다 깊숙이 입술을 가져가는 동석과 사르르 눈을 감고 키스에 응하는 해원의 모습이 서로를 잊지 못하는 첫사랑들의 격정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18일 동해시에 위치한 한 바닷가 앞에서 이뤄졌다.이날 두 사람은 처음으로 담아낼 키스 장면을 위해 함께 대본을 들여다보며 감정적인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했다. 두 사람은 쑥스러움을 내비치며 심호흡을 하는 등 긴장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서진은 “해원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장면이 될 것 같다. 만나고 싶지 않았던 가족을 만나고, 가슴 아팠던 첫사랑과 재회한 동석이 어떻게 해답을 찾아내며 이야기를 풀어나갈 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10회 분에서는 차해원이 이서진을 좋아한다고 말 할 수도 없는 서글픈 본심을 토해내는 모습이 담겼다.  ‘참 좋은 시절’ 11회 분은 오는 29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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