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결혼 12년만에 이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28 09: 17

일본 유명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결혼 12년만에 이혼한다.
스포니치 등 일본 연예매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화 '러브레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나카야마 미호가 최근 파경을 맞고 이혼을 향한 조정에 들어갔다.
나카야마 미호는 2001년 작가 겸 뮤지션 츠지 히토나리와 만난 후 1년여가 안 된 2002년 6월 결혼했다. 결혼 당시 서로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슬하에 2004년 태어난 아들이 있다.

결혼 후 파리에 이주해 살아오다 12년만에 파경을 맞은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건 2009년께 부터라고.
이혼 사유 중 하나로는 츠지 히토나리의 변화가 추측되고 있다. 그는 2008년 하드락 밴드 결성 후 "중성의 시대다. 멋있는 중성적인 할아버지를 목표로 하겠다"며 마치 여장 남자를 보는 듯한 극적으로 변화한 외모를 선보였다.
이 이혼보도에 나카야마 미호 측은 "들은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나카야마 미호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 받아들인다. 미안하다. 고맙다.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 것.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라고 적어 현재 심경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얻고 있다.
듯한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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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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