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접전 끝에 탬파베이 레이스에 한 점차로 졌다.
볼티모어는 2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Ed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시종 접전을 벌였지만 9회 한 점을 내주며 3-4로 석패했다.
볼티모어가 1회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마르카키스의 안타와 데이비드 러프의 2루타를 묶어 만든 무사 2,3루 기회에서 존스가 유격수 땅볼을 때려 1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4회 홈런포를 내세워 동점을 만들었다. 1사후 롱고리아가 볼티모어 선발 히메네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회는 탬파베이와 볼티모어가 각각 희생플라이로 한 점씩 얻고 2-2 균형을 이뤘다.
탬파베이가 6회 도망갔다. 1사후 롱고리아와 로니의 연속 2루타를 앞세워 한 점을 뽑고 3-2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볼티모어가 8회 스쿱의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3-3 동점을 달성했다.
승부는 9회 갈렸다. 탬파베이가 9회 베테미트의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결승점을 얻고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탬파베이 선발 콥은 4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선발 히메네스는 5⅓이닝 6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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