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사남일녀'서 막춤...무슨 일이?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28 11: 41

'사남일녀'로 예능 나들이에 나서는 배우 김우빈이 막춤을 췄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우빈은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강원도 춘천의 가상 부모님과 첫째 날을 보낸다. 김민종, 김재원, 이하늬 등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집 근처로 냉이를 캐러 나가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탈 예정. 
녹화 당시 김재원은 "우빈이는 어떤 게 냉이인줄 아냐"고 물었고, 냉이가 생소한 김우빈은 어리둥절해 했다. 곧이어 엄마가 냉이 캐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밭으로 나왔고, 김우빈은 엄마에게 "이게 맞냐"고 하나하나 물어보며 성실하게 작업에 임했다.

이어 열심히 냉이를 캐던 중 김민종의 트로트 선창으로 인해 때 아닌 춤판이 벌어졌다. 김민종은 엄마와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를 흥겹게 부르며 재롱을 부렸다. 이에 김재원, 이하늬까지 일어나 노래에 맞춰 몸을 들썩이며 흥을 돋았다.
갑작스러운 분위기에 당황한 김우빈은 마지막으로 일어나 춤판에 합세했고, 김우빈의 수줍은 몸짓에 일동은 폭소했다.
'사남일녀'에 융화된 김우빈은 어설픈 막춤으로 열심히 어머니와 함께 춤을 이어갔다. 어머니의 길고긴 노래가 끝나지 않아 다른 형, 누나가 당황하는 와중에도 김우빈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한 바퀴 돌며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열심히 효도하는 김우빈의 모습에 김민종은 "우빈이는 트로트 끼가 있네"라고 칭찬했다.
김우빈 막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빈 막춤, 얼마나 귀여울까", "김우빈 막춤, 요즘 가장 좋아하는 남자 배우다", "김우빈 막춤,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남일녀'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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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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