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전국 기준 28.1%로 같은 날 전파를 탄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직전 방송분 시청률인 26.5%와 비교하면 1.6%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 같은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선전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다른 프로그램과 경쟁 자체가 되지 않는 독보적 1위이기 때문. 2위인 KBS 2TV '천상여자'와는 무려 10%가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고, 주력 방송 시간대에 방송되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쓰리데이즈', '앙큼한 돌싱녀'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이날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는 윤지영(김혜선 분)과 박범진(선우재덕 분)이 공들임(다솜 분)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며 이후 스토리라인에 큰 변화를 맞았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사노타' 대단하네",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아줌마 팬들의 활약인 건가", "어제 드라마 시청률 1위, 다솜 완전 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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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래를 타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