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공항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공식 사과에 나서면서 여론이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종석 측 관계자는 28일 OSEN에 "배우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앞서 일어난 일이다. 앞으로 많이 주의하고 신경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종석이 팬한테 미안한 마음을 글로 전할 수 밖에 없어 답답해 하고 있다. 이런 일이 있어 팬들이 마음을 다쳤을까봐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현재 일정 차 홍콩에 머물고 있는 상황. 그는 소식을 접한 후 바로 자신의 팬카페에 '반성문'이라는 글을 올려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글을 통해 "내가 다 잘못했다. 어찌됐든 백번 내가 잘못한 것"이라며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 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다. 이번에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의 트러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27일 공항에서 자신에게 선물을 전하려는 한 팬을 외면하는 듯한 모습으로 오해를 사 곤욕을 치렀다.
이종석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종석 해명, 본인도 얼마나 놀랐을까", "이종석 해명,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조심하길", "이종석 해명, 근데 무슨 상황인지도 정확히 모르는데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네.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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