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도 웨어러블 시대..이제는 입고 찍는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3.28 14: 43

캠코더에도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기기 바람이 불고 있다. 캠코더를 입고 사용자의 시선에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기가 나온 것. 
파나소닉코리아는 몸에 착용이 가능한 웨어러블(입을 수 있는) 캠코더 ‘HX-A10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웨어러블 캠코더 ‘HX-A100’은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30g의 렌즈와 117g의 본체의 분리형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어훅과 암밴드를 사용하여 본체를 팔에 착용하고 렌즈를 귀에 건 채 핸즈프리로 내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리얼한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별도로 판매하는 다양한 마운트 악세사리를 활용하면 렌즈를 헬멧이나 고글, 가방, 자전거 등에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어 낮은 위치나 좁은 장소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1.5m 생활방수와 JIS 보호 등급 IP5X 상당의 방진성능, 흔들림을 방지하는 손떨림 방지 기능과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수평 레벨 촬영 기능을 탑재하여 물놀이, 스노우보드, 등산, 자전거 등 아웃도어 스포츠용으로 적합하다.
또 Wi-Fi를 지원하여 SNS와 동영상 공유서비스인 유스트림에 실시간 업로드를 할 수 있고 라이브 중계도 가능하다.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에 파나소닉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연동하면 스마트 기기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액션캠 본체에는 LCD 모니터가 없기 때문에 미리보기 등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웨어러블 캠코더 ‘HX-A100’은 총 화소수 332만 화소로 화질 면에서도 우수하다. 또한 F2.5의 밝은 렌즈가 탑재되었으며 한층 진보된 노이즈 감소 효과와 BSI CMOS 이미지 센서로 낮은 조명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잡음 억제 기능을 갖춘 내장마이크, 슬로우 모션 기능, 타임랩스 기능 등이 있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약 140분간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의 크기는 지름 26.5mm, 길이 66mm이고, 본체의 크기는 59.5x94x25mm(가로x세로x높이)이다. 가격은 39만9000원.
이제원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역동적인 영상을 간편하게 촬영하고 싶거나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을 내 시선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졌다”고 말하며,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캠코더 HX-A100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과 촬영의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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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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