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가 라이벌 프로그램인 KBS 2TV '인간의 조건'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도감을 표했다.
김구라는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2층 공개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프로그램에 돌아온 후 시청률 변화 폭이 크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매주 일어나면 시청률을 보는데 시청률이 한 7-8%하다가 들어와서 나 때문은 아니지만 11-12%까지 치고 올라갔다"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게스트들이 조금 빠지긴 했는데 유정현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나와서 그 정도로 시청률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있다. '인간의 조건', 라이벌 프로가 격차가 많이 나서 한 숨 돌리고 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세바퀴’는 원조 ‘떼토크쇼’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일곱 해 째를 맞이한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세바퀴’의 MC인 박미선, 이휘재, 김구라, 연출을 맡은 이지현 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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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