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14 카이도골프 드림투어 공동개최 조인식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3.28 15: 37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사무국에서 카이도골프와 ‘KLPGA 2014 카이도골프 드림투어’ 공동개최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카이도골프는 오는 4월 9일 개최되는 ‘KLPGA 2014 카이도골프·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을 시작으로 시즌 마지막 대회인 ‘KLPGA 2014 무안CC·카이도골프 드림투어 20차전’까지 총 20개 대회로 치러지는 드림투어에 기존 주최사와 함께 공동 주최사(공동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게 된다.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는 지난해(15차전, 7억 5000만 원)보다 5개 대회 늘어난 총 20개 대회가 치러진다. 총상금액 또한 한 대회당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증액되어 시즌 총상금은 14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또한 기존 드림투어 상금순위 상위 3명에게만 주어지던 정규투어 출전자격(시드권)을 6명까지 확대해 치열한 경쟁 체제를 갖췄고, 올해부터는 정회원만 대회 출전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하는 등 실질적인 투어의 형태를 갖추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카이도골프의 배우균 대표이사는 "한국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주력 제품인 'B-아너스골드'처럼 고풍스럽고 품격 있는 드림투어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올 시즌 단순히 타이틀스폰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골프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와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신 카이도골프 배우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카이도골프가 드림투어 20개 대회의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게 되어 드림투어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KLPGA 투어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스타플레이어들이 더욱 많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KLPGA도 성공적 대회 개최를 통해 카이도골프와 함께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도골프는 LPGA 선수 박세리를 비롯해, 아이린조, 모리야, 아리야’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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