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 듀얼모굴서 5위..프리스타일 꿈나무들 평창 기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3.28 16: 14

함께 출전한 서지원도 모굴 6위, 듀얼모굴 7위 기록 등 좋은 성적 기록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모굴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활약 예고
모굴스키 간판 최재우(20, 한국체대) 등 만 19세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주니어선수권 프리스타일 모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8일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에 따르면 최재우는 지난 26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이태리 발말렌코에서 열린 FIS(국제스키연맹) 주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프리스타일 모굴과 듀얼 모굴 종목에 출전, 모굴에서 14위로 약간 주춤했으나 듀얼모굴 종목에서 23.83을 받아 5위를 기록했다.
또 최재우 외에도 서지원(GKL), 김지헌(GKL), 전진원(용인성지고), 윤기찬(대전스키협회), 방수빈(산본중) 등이 참가했다. 특히 여자 모굴 종목의 차세대 대표주자 서지원은 모굴 종목에서 6위, 듀얼모굴에서 7위를 기록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진원(16)은 어린 나이에도 모굴 22위, 듀얼모굴 28위를 기록, 향후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지헌은 모굴 17위, 듀얼모굴 13위를 기록했고 윤기찬은 모굴 31위, 듀얼모굴 30위에 올랐다. 참가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여자 경기의 방수빈은 전체 24명의 참가 선수 중 모굴 19위, 듀얼모굴 21위를 기록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유망주들이 순항하고 있다.
한국 프리스타일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CJ제일제당, 아우디, 골드윈, 스켈리도 등 든든한 후원사들의 지원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하고 있다. 이러한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대표팀 코치와 선수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설상종목 최초 메달 획득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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