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엄지인 굴욕담에 “화장 전후 많이 다른가봐” 돌직구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8 21: 42

방송인 장영란이 엄지인 아나운서의 굴욕적인 경험담에 돌직구를 던졌다.
엄지인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내 인생의 금지곡을 묻는 질문에, “금지곡보다는 싸이의 ‘연예인’이 제 노래였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지인은 “제가 그래도 방송에 나오는 아나운서인데 사람들이 저를 몰라준다”라며 옷가게에서 민망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엄지인은 “제가 한 옷가게에 들어가 ‘이거 입어 봐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랬더니 가게 점원분이 저를 몰라보고 ‘이거 엄지인 아나운서가 입은 옷이에요. 한번 입어보세요’라고 권하더라. 민망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다”고 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에 장영란은 “엄지인 아나운서가 화장 한 거랑 안 한 거랑 많이 다른가봐”라고 깐족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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