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훈남 김용빈, 심사위원 전원 선택 받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29 00: 23

'트로트 엑스'에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Mnet '트로트 엑스'에서는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한 김용빈이 주병선의 '칠갑산'을 선곡해 열창했다.
과거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로트 신동으로 얼굴을 알리며 13살에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 팬클럽까지 보유한 김용빈은 성별을 가늠하기 어려운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김용빈은 "신동으로 얻은 유명세 만큼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요즘 무대에 오른 어린 친구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놓았다.
이미 트로트 가수로서 많은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용빈은 트로트 신동답게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모든 심사위원들이 김용빈을 선택했다. 홍진영은 "누나들의 가슴을 태운다"고 극찬했고 결국 홍진영과 유세윤 팀이 선택 받았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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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트로트 엑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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