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포' 기성용, EPL 랭킹 129위 '7위 상승'...김보경 247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29 08: 13

리버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기성용(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랭킹이 129위로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1라운드까지의 선수들 활약을 종합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선수들의 활약을 점수로 매겨 순위로 기록해 선수 랭킹을 책정한 것이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 따르면 기성용은 총점 277점을 받아 지난 발표 대비 7계단 상승한 1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27일 열린 리버풀과 원정경기서 0-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31분 만회골을 넣어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

EPL 랭킹을 보면 기성용의 선덜랜드 내 입지를 알 수 있다. 현재 선덜랜드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기록된 것은 아담 존슨이다. 존슨은 345점으로 71위에 기록됐고, 기성용이 팀 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필 바슬리(157위), 파비오 보리니(178위), 잭 콜백(179위) 등이 뒤에 있다.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은 159점을 받아 지난 발표보다 6계단 하락한 247위에 기록됐다. 팀 내 10위다. 김보경은 최근 팀에서 중용받고 있지만, 팀의 부진 속에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는 변함없이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지켰고, 뒤를 이어 에당 아자르(첼시)와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스티븐 제라드, 5위는 다니엘 스터릿지(이상 리버풀), 6위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위는 아담 랄라나(사우스햄튼), 8위는 로멜루 루카쿠(에버튼), 9위는 올리비에 지루(아스날), 10위는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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