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차한 변명' 모예스, "퍼거슨 감독은 26년... 그래도 우승은 안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29 08: 28

"퍼거슨 감독도 해결하지 못했을 것".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구차한 변명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까지 언급하면서 현재 상황에 대해 홀로 도피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승 6무 10패 승점 51점으로 EPL 7위에 올라있다. 최악의 상황이다. 7경기가 남은 가운데 4위 아스날과 승점 12점이 벌어진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어려운 상황.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모예스 감독은 팀을 최악으로 이끌고 있다. 현재 모예스 감독에게 지지를 보내고 있는 의견이 거의 없는 가운데 퍼거슨 감독과 연관 시키며 스스로를 방어했다 .
모예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올 시즌에는 퍼거슨 감독이 그대로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었어도 힘든 시즌이 됐을 것"이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력이 노쇠화 됐기 때문에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기 힘들었다. 따라서 우승을 경쟁하기에는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예스 감독은 "사람들은 예전 기억에 대해서만 이야기 한다. 퍼거슨 감독은 26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했고 나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새로운 감독이 변화를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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