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추대엽이 3세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추대엽은 29일 오후 3시 AW컨벤션센타(구 하림각)에서 3세 연하의 헤어아티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추대엽과 예비신부는 5년전 초등학교 동창의 소개로 처음 만나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이종명 목사가 맡았고, 사회는 개그맨 문천식, 축사는 배우 현영이 담당한다. 축가는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맡을 예정.

추대엽은 지난 2002년 MBC 공채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 하우스' '웃으면 복이와요' '개그야' '꿀단지'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 MBC 개그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종 라디오 패널로 활약했다.
'노브레인 서바이벌' 성식이형 캐릭터, '나도 가수다' 천엽과 조간우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착한 직거래장터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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