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이번에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 바르셀로나)를 노리고 있다.
곤살로 이과인과 호세 카예혼을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던 나폴리가 이번에는 마스체라노의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하려고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나폴리가 마스체라노의 이적을 놓고 협의 중이다"고 보도했다.
나폴리가 마스체라노를 노리는 것은 크게 놀랄 이야기는 아니다. 나폴리를 지휘하고 있는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리버풀 감독 시절 마스체라노를 지도해 그의 능력과 특징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마스체라노가 여전히 좋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나폴리의 영입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나폴리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이후 마스체라노의 출전 횟수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가 중앙 수비수 보강을 꾀하고 있는 만큼 마스체라노의 입지는 더욱 좁아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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