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입장권 중 한국 경기 2경기를 포함한 7경기의 입장권이 매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전체 64경기 가운데 한국-러시아, 한국-알제리전 등 아직 7경기의 입장권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운영하는 브라질 월드컵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권 판매 현황을 파악한 결과다.
외신에 따르면 아직 입장권이 남아 있는 경기는 한국전 2경기 외에 그리스-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보스니아, 우루과이-코스타리카, 온두라스-스위스, 보스니아-이란 등 총 7경기다. 이 가운데 그리스-코트디부아르의 경기의 표가 가장 많이 남아있고, 온두라스-스위스전은 매진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월드컵 입장권 판매는 지난해 8월 시작됐으며 3월부터 2차 판매가 진행 중이다. 2차 판매는 4월 1일 마감되며, 4월 15일부터 최종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는 모두 330만 여장의 입장권이 준비됐으며 이미 250만 장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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